경기지방경찰청이 올 하반기 4대악 근절을 내실화하고, 각종 민생침해 사범과 부패·부조리 사범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검거·단속 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오는 11월19일까지 100일간 각종 부정부패 사범과 생활 밀착형 범죄 등에 대해 전방위 기획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만희 경기청장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관 회의 참석후 경기청 지휘부 화상회의를 별도로 열고, "안전 수준을 도민 눈높이까지 끌어올리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각종 민생침해 사범과 부패·부조리 사범에 대한 선제적인 검거·단속 활동을 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으로 100일간은 인·허가 비리, 각종 보조금 횡령, 지역내 유착 등 부정부패 사범 수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일선 경찰서는 ▲보이스피싱·대출 사기 ▲보험·악성사기 ▲불법 사금융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아파트 관리 비리 ▲조직폭력·갈취 등 10개 주제 가운데 지역별 치안 여건에 맞는 2~3개 유형을 집중 수사한다.
한편 안산원곡 등 외국인 밀집지역은 '치안 안전구역'으로 두고 외국인 범죄를 적극 관리키로
/김태성기자
경기경찰, 생활밀착형 범죄 '100일 전쟁'
입력 2013-08-12 23:09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08-13 2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