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산시 오미 장터지구와 안양시 관양2동 등을 맞춤형 주거정비사업지구로 추가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개발사업인 맞춤형 주거정비사업은 공공의 지원을 토대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철거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뉴타운사업의 대안격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산시 오미 장터지구(5만1천852㎡)에는 옛상가 추억거리, 외뫼장터역사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양시 관양2동(7만8천700㎡)에도 주차장과 공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마을회관, 도로 등도 함께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에 지정된 2곳을 포함, 올해 10개 지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중이다.

/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