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부렸던 폭염도 점차 물러가면서 여름휴가 시즌도 저물고 있다.
여름휴가 기간 사용했던 각종 휴가·캠핑용품들을 잘 손질해서 보관해야 내년에도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가·캠핑용품을 손질·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물놀이·낚시용품 = 한여름 바닷가에서 사용했던 수영복은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야 한다.
물에 담근 뒤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탁을 하고 그늘에서 잘 말려서 방습제를 넣고 비닐팩에 넣어두면 좋다. 튜브 등은 모래가 남아 있으면 펑크가 나기 쉬우므로 꼭 모래를 잘 털어서 보관해야 한다.
낚시용품은 물때가 묻기 쉬운 만큼 깨끗한 수돗물로 헹궈 보관해야 한다. 특히 낚싯대 마디마디 사이에 모래가 끼면 상처가 나기 쉬운 만큼 모래와 흙을 세척하는 데 중점을 둔다.
릴과 낚싯대는 원칙적으로 분리·보관해야 한다. 릴과 낚싯대 사이에 이물질이 끼기 쉽기 때문이다. 낚싯바늘도 녹이 슬기 때문에 물기와 지렁이와 떡밥 등이 붙어 있으면 이를 완전히 제거해서 말려야 한다.
루어낚시에서 쓰이는 플라스틱 웜(인조미끼)은 다른 재질의 웜과 섞이면 플라스틱끼리 맞붙어 쓸 수 없게 된다. 반드시 다른 봉지에 나눠 넣어둬야 한다.
◇ 캠핑용품 = 여름 한철 휴가를 위해 캠핑장비를 마련했을 경우 캠핑용품을 잘 정리해서 넣어둬야 한다.
이런 캠퍼들일수록 가볍고 고급스런 알루미늄 재질의 장비가 아닌 철제 장비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반드시 물기를 없앤 뒤 보관해 둬야 한다.
마트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텐트나 의자들은 알루미늄같은 고급소재보다는 철제 소재를 쓰기 때문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녹이 슬기 쉽다.
다운침낭의 경우 습기를 제거한 뒤 옷장 등에 널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꼭꼭 눌러서 보관하면 다운 특유의 필파워가 죽기 때문이다.
텐트는 볕이 좋은 날 집 근처 공터 등에서 완전히 뒤집어 먼지 등을 털어낸 뒤 바닥을 말려줘야 한다. 타프나 텐트의 경우 젖은 상태로 보관하면 발수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만큼 반드시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 의류 손질·보관 = 한여름 사용하던 아웃도어 용품 가운데 조금만 신경쓰면 다음 해에는 새 것처럼 쓸 수 있는 용품들이 많다.
모자의 경우 신문지 등을 구겨서 보관해 두면 원형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다. 요즘 유행하는 왁스햇의 경우 왁스를 발라서 보관해 두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의류의 경우 내구성이 뛰어나 물세탁이 가능하고 관리도 쉽다.
가벼운 이슬비부터 비바람 치는 호우까지의 다양한 우천 환경에서의 방수성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물세탁이 용이하다. 고어텍스는 손세탁과 세탁기 모두 사용이 가능하나 드라이클리닝은 절대 안 된다.
일단 40℃의 온수에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푼 다음 물세탁하면 된다. 세탁기 사용 또는 손세탁을 할 때는 지퍼, 단추, 벨크로는 꼭 잠그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른 의류와 마찰 시 긁히거나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여름휴가 기간 사용했던 각종 휴가·캠핑용품들을 잘 손질해서 보관해야 내년에도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가·캠핑용품을 손질·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물놀이·낚시용품 = 한여름 바닷가에서 사용했던 수영복은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야 한다.
물에 담근 뒤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탁을 하고 그늘에서 잘 말려서 방습제를 넣고 비닐팩에 넣어두면 좋다. 튜브 등은 모래가 남아 있으면 펑크가 나기 쉬우므로 꼭 모래를 잘 털어서 보관해야 한다.
낚시용품은 물때가 묻기 쉬운 만큼 깨끗한 수돗물로 헹궈 보관해야 한다. 특히 낚싯대 마디마디 사이에 모래가 끼면 상처가 나기 쉬운 만큼 모래와 흙을 세척하는 데 중점을 둔다.
릴과 낚싯대는 원칙적으로 분리·보관해야 한다. 릴과 낚싯대 사이에 이물질이 끼기 쉽기 때문이다. 낚싯바늘도 녹이 슬기 때문에 물기와 지렁이와 떡밥 등이 붙어 있으면 이를 완전히 제거해서 말려야 한다.
루어낚시에서 쓰이는 플라스틱 웜(인조미끼)은 다른 재질의 웜과 섞이면 플라스틱끼리 맞붙어 쓸 수 없게 된다. 반드시 다른 봉지에 나눠 넣어둬야 한다.
◇ 캠핑용품 = 여름 한철 휴가를 위해 캠핑장비를 마련했을 경우 캠핑용품을 잘 정리해서 넣어둬야 한다.
이런 캠퍼들일수록 가볍고 고급스런 알루미늄 재질의 장비가 아닌 철제 장비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반드시 물기를 없앤 뒤 보관해 둬야 한다.
마트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텐트나 의자들은 알루미늄같은 고급소재보다는 철제 소재를 쓰기 때문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녹이 슬기 쉽다.
다운침낭의 경우 습기를 제거한 뒤 옷장 등에 널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꼭꼭 눌러서 보관하면 다운 특유의 필파워가 죽기 때문이다.
텐트는 볕이 좋은 날 집 근처 공터 등에서 완전히 뒤집어 먼지 등을 털어낸 뒤 바닥을 말려줘야 한다. 타프나 텐트의 경우 젖은 상태로 보관하면 발수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만큼 반드시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 의류 손질·보관 = 한여름 사용하던 아웃도어 용품 가운데 조금만 신경쓰면 다음 해에는 새 것처럼 쓸 수 있는 용품들이 많다.
모자의 경우 신문지 등을 구겨서 보관해 두면 원형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다. 요즘 유행하는 왁스햇의 경우 왁스를 발라서 보관해 두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의류의 경우 내구성이 뛰어나 물세탁이 가능하고 관리도 쉽다.
가벼운 이슬비부터 비바람 치는 호우까지의 다양한 우천 환경에서의 방수성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물세탁이 용이하다. 고어텍스는 손세탁과 세탁기 모두 사용이 가능하나 드라이클리닝은 절대 안 된다.
일단 40℃의 온수에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푼 다음 물세탁하면 된다. 세탁기 사용 또는 손세탁을 할 때는 지퍼, 단추, 벨크로는 꼭 잠그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른 의류와 마찰 시 긁히거나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