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요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까지 원활한 소통을 보였지만, 오후부터 상행선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13시 기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탄분기점 부근 2km, 달래내부근~반포 7km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봉평터널부근~둔내터널부근 7km, 진부~진부2터널 3km 등 강원권에서만 총 10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일방향은 강촌부근 6km, 설악부근 7km, 서종부근 4km 등 총 17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득차 있다.
이 시각 현재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강릉~서울 3시간45분, 목포~서서울 4시간31분, 광주~서울 3시간23분이 소요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막바지 휴가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려 상행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되겠다며 저녁 9시를 전후로 정체가 모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