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2011년 80개 사업 3만8천326개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262개 사업에 8만9천6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올해에는 404개 사업에서 12만4천40개까지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민선5기 일자리 만들기 목표 10만여개를 이미 상회한 것이다.
주요 일자리 시책사업에는 성남시일자리지원센터의 취업박람회·구인구직 등으로, 12만938명이 채용돼 경기도내 최고 성과를 냈다.
이어 공공근로사업, 어르신 소일거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저소득 보훈가족 무한감동사업 등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1만9천4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 산하 및 출연기관의 비정규직 60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청소용역 등 공공부문 관리사업을 시민주주기업에 위탁, 새로운 일자리 사업으로 1만204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IT·BT·CT 등 분야의 반도체·신약개발·게임 업체가 입점했다.
성남시가 한국형 게임실리콘밸리 메카로 부상하면서 넥슨·NC소프트·NHN·카카오톡을 포함한 634개 업체가 입주하면서 3만801명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1억원 이상 관급공사 발주시 성남시민 50% 고용 촉진을 목표로 14만9천485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민간 건축공사 성남시민 고용 시책으로 27만2천600명이 고용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협동조합형 창의적인 일자리 조성과 민간부문에서 청·장년층의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