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차 노사가 27일 현대차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교섭을 재개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문용문 현대차노조 위원장이 교섭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현대자동차 노사가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0차 교섭을 열었지만 1시간여 만에 끝났다.
회사는 노조가 요구한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파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근무 1·2조가 각 2시간 파업, 23일과 26일에는 각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그러나 이날 협상에서 앞으로 실무협상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임단협안을 놓고 타협점을 찾는데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