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대우건설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홈페이지
국세청이 대우건설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30일 조사 요원 100여명을 투입해 회계 장부 등을 입수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국세청의 이번 대우건설 세무조사를 4대강 사업과 관련된 특별 세무조사로 보고 있다.

4대강 사업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7일 대우건설 본사 고위 임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우건설 관계자는 "2009년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4∼5년마다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