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학병원 소아과 하루 환자 200여명 가운데 40명 정도가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열감기로 내원하고 있다.
주로 아이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 약이나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떤 형이 유행을 주도하는지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과 심한 목 통증이 나타나는데,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소아과 전문의는 손씻기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환절기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