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에 따르면 교학사의 2011 회계연도 외부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교학사는 채널A의 주식 16만주를 8억원에 신규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교학사가 출판업과 무관한 종편에 출자한 데다 채널A 주식 취득 당시 자본잠식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2010년부터 3년간 교학사의 부채비율은 각각 260%, 301%, 241%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교학사는 1천억원 이상의 부채 탓에 매년 50억원가량의 이자 비용을 부담했고, 특히 교학사가 채널A 주식을 사들인 2011년에는 2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