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아이폰5S와 5C 모델 공개 직후 그에 포함될 iOS7 완성판(GM) 공개가 임박했다.
9일(현지시각) 영미권 모바일 전문 사이트들은 애플이 미국 본사에서 신형 아이폰 발표 행사를 치른 직후 제품 출시와 함께 iOS7 GM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OS7 GM은 7번째 개발자용 시험판 명칭이다. 시험판이지만 기능적으로는 일반 사용자들이 신형 아이폰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것과 사용상 동일한 운영체제(OS)다.
당초 외신들은 애플이 이달 3일이나 5일 중 마지막 시험판인 iOS7 GM을 공개하고 10일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 점쳤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이미 지난 5일 파트너들에게 GM 버전을 제공했다는 루머도 나왔지만 현재까지 iOS7 GM 버전이 나온 것으로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16일을 마지막으로 iOS7 시험판을 배포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 애플이 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한 직후에 개발자들을 위한 최종 시험판 GM을 배포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애플은 iOS5 GM 버전을 아이폰4S 출시와 같은 지난 2011년 10월 4일에, iOS6 GM 버전 역시 지난해 9월 12일 아이폰5 출시일에 내놨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