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벤처기업의 우수기술 및 유망상품을 전시.홍보하고 직접투자등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대규모 벤처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수원실내체육관에서 '99경기벤처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벤처 밀레니엄 꿈의 도약」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벤처기업가운데 70여개사를 초청해 제품전시회 및 벤처기업 투자설명회를 열게 된다.

또 ▲대학의 창업동아리 경연대회 ▲벤처창업 절차 및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성공사례를 강연하는 벤처강좌 ▲벤처기업상호간의 기술및 정보를 교환하는 벤처포럼 ▲구인업체에 구직인력을 알선하는 취업알선 박람회등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개인벤처투자가들의 모임인 경기엔젤클럽이 서울엔젤클럽을 초청하는 가운데 대규모 「엔젤마트」를 열어 현장에서 직접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제고와 벤처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벤처기업을 비롯, 도내 대학과 투자가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崔佑寧기자·pang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