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등기 스미싱 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돌잔치 스미싱 문자메시지에 이어 '법원 등기 스미싱'이 급속히 퍼지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법원 스미싱 문자메시지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는 '[법원] 등기 발송하였으나 전달불가(부재중) 하였습니다', '[알리미] 형사소송 건으로 인한 법원출석서가 발부 되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약식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

수신자가 해당 문자메시지를 받고 이를 클릭하는 순간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다른 연락처에 같은 문자메시지가 그대로 전송돼 2, 3차 피해가 우려된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돌잔치 모바일 초대장 등을 가장한 스미싱 피해 사례가 늘자 '스미싱 예방 7가지 수칙'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미싱 예방 7가지 수칙'으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주소를 클릭금지, 소액결제를 원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 제한하기,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악성코드 차단하기가 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스팸문구 등록해 사전 차단, 공인된 오픈마켓에서만 애플리케이션 설치, 보안강화 및 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 금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