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7 정식 출시 /애플 제공

iOS7 정식 출시 소식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플이 19일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iOS7 정식 버전 배포를 개시했다.

기존 사용자라도 iOS7 정식 출시에 맞춰서 업데이트만 하면 새로운 휴대폰으로 변신할 수 있다.

애플 iOS7로 업데이트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플랫디자인으로 바뀌고, 안드로이드 토글 기능과 유사한 제어센터가 추가되면서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그동안 유료 앱이었던 사진 편집 프로그램 '아이포토' 영상 편집 프로그램 '아이무비'와 업무용 프로그램 모음 '아이웍스' 등의 5개 앱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iOS7 정식 출시후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도난당한 아이폰의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기능을 잠글 수 있게 됐다.

또, 와이파이로 주변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에어드롭, 무료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인 아이튠즈 라디오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하지만 전세계 애플 기기 이용자들의 업데이트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정식버전 업데이트는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애플 기기 보유자들은 아이튠즈를 이용한 업데이트로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다. PC의 아이튠즈를 실행한 후 '업데이트 확인'을 누르면 아이튠즈가 먼저 11.1버전으로 업데이트 된 뒤 이 PC와 연결 된 애플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