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오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LA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B조에서 5승2패로 동률을 이룬 갬빗 밴큐와의 8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재경기에서 패했다.
특히 삼성 오존의 미드라이너 '다데(Dade)' 배어진은 8강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한타 싸움에서 집중 공격을 맞고 있음에도 존야의 모래시계를 사용하지 않는 실수까지 범해 결국 패배를 자초했다.
시작은 삼성 오존이 좋았다. 봇 타워와 미드 타워를 먼저 가져가고, 카사딘을 압박하며 성장을 지연시켰다. 여기에 첫 드래곤도 깔끔하게 가져가며 초중반 이득 챙기기에 집중했다.
그러나 삼성 오존의 다소 무리한 플레이가 갬빗 밴큐에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봇 2차 타워 철거에 챔피언 4명이 동원된 상황에서 삼성 오존은 그간 참고 있던 갬빗 벤큐의 반격에 다수의 킬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다.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삼성 오존은 '댄디' 최인규의 바론 스틸 후, 미드 2차 타워를 밀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으나 이후 한타에서 코그모에게 트리플킬을 내주며 역전의 실마리를 놓치고 말았다.
카사딘이 없는 5:4 상황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을 사용하며 한타를 열였지만 바로 넘어온 카사딘에 빠르게 잡히며 이후 공격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