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소드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Culver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8강 겜빗 벤큐와의 대결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특유의 공격성이 살아나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나진소드는 지난 대회 8강 탈락의 한을 씻어내면서 한구 1번 시드팀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반면 삼성 오존을 탈락시키며 한국 팀 킬러로 명성을 높이던 겜빗은 8강에 만족해야 했다.
나진소드의 출발은 불안했다. 그간 중단에서 붙박이였던 '쏭' 김상수 대신 '나그네' 김상문을 기용한 나진 소드는 상단과 연계 플레이가 젼혀 되지 않으면서 팀파이트에서 연전연패, 너무나 손쉽게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정반대의 경기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나그네' 김상문이 '와치' 조재걸과 합격으로 상대 중단 '알렉스이치' 알렉세이 이체토브킨을 연달아 제압하면서 3-0으로 앞서갔다.
나진소드는 이후 특유의 공격성을 발휘하면서 겜빗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12분만에 글로벌 골드 6000과 8-3으로 달아난 나진 소드는 4분 54초만에 글로벌골드 20000과 21-4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2세트를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진소드의 발동 걸린 공격성은 이어진 3세트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하단듀오 '프레이' 김종인과 '카인' 장누리가 멋진 호흡으로 3세트 주도권을 잡는 2킬을 올리면서 기세를 높였다.
나진소드는 드래곤 사냥 중 스틸을 당했지만 역으로 상대를 몰살시키는 에이스를 띄우면서 10-4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나진소드는 이후 공세의 박차를 가하면서 11-4, 글로벌골드 6000이상 앞서가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손에 쥐었다.
그리고 30분경 나진소드는 상대 상단 억제기를 파괴,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겜빗의 본진을 점령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나진 소드는 오는 28일 낮 12시 로스앤젤레스의 갈렌센터에서 감마니아 베어스와 SKT T1전 승자와 4강전을 맞붙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