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1 4강 진출 /미디컴 제공
SK텔레콤 T1(이하 SKT T1)이 감마니아 베어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롤드컵 4강 진출권 티켓을 거머줬다.

SKT T1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커버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감마니아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T T1은 앞서 4강에 오른 또 다른 한국 대표 나진 소드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SKT T1은 1세트 시작부터 감마니아 베어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공격의 물꼬는 '벵기' 배성웅이 텄다. '바이'를 선택한 배성웅은 탑 라인으로 올라가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한 뒤 바텀과 탑 라인을 오가면서 2킬을 추가, 시작부터 3킬을 올렸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이 킬을 올리면서 4-0으로 앞서갔다.

SKT T1은 이후 확고한 우위를 점하며 감마니아 본진을 정리, 1세트를 따냈다.

반면 감마니아 베어스는 챔피언 킬 스코어 뿐만 아니라 정글러를 제외한 전 선수들이 SKT T1와 비교해서 미니언 사냥 숫자에서도 현격하게 뒤졌다.

이어진 2세트에도 SKT T1의 기세는 그칠 줄 몰랐다. '페이커' 이상혁은 '리산드라'로 종횡무진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임펙트' 정언영은 3대1 또는 4대1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모습을 보였다.

SKT T1은 경기 시작 20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챔피언 킬 스코어 15-3, 글로벌골드서 무려 1만 3000이상 앞서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감마니아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포탑 하나도 깨지 못한 상황에서 5개나 밀리는 상황으로 몰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