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1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커버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감마니아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T T1은 앞서 4강에 오른 또 다른 한국 대표 나진 소드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SKT T1은 1세트 시작부터 감마니아 베어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공격의 물꼬는 '벵기' 배성웅이 텄다. '바이'를 선택한 배성웅은 탑 라인으로 올라가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한 뒤 바텀과 탑 라인을 오가면서 2킬을 추가, 시작부터 3킬을 올렸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이 킬을 올리면서 4-0으로 앞서갔다.
SKT T1은 이후 확고한 우위를 점하며 감마니아 본진을 정리, 1세트를 따냈다.
반면 감마니아 베어스는 챔피언 킬 스코어 뿐만 아니라 정글러를 제외한 전 선수들이 SKT T1와 비교해서 미니언 사냥 숫자에서도 현격하게 뒤졌다.
이어진 2세트에도 SKT T1의 기세는 그칠 줄 몰랐다. '페이커' 이상혁은 '리산드라'로 종횡무진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임펙트' 정언영은 3대1 또는 4대1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모습을 보였다.
SKT T1은 경기 시작 20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챔피언 킬 스코어 15-3, 글로벌골드서 무려 1만 3000이상 앞서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감마니아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포탑 하나도 깨지 못한 상황에서 5개나 밀리는 상황으로 몰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