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파주시가 시 홈페이지에 네티즌을 위해 시장의 동영상 새해인사 코너를 마련, 참신하다는 평과 함께 좋은 반응.
의정부시와 파주시는 각각 2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김기형시장, 송달용 시장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3분가량 동영상으로 새해인사와 올해 시정방침 등을 알기쉽게 소개.
이들 시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시정활동과 평가 등에 대한 영향력이 커진데다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라는 점에 착안, 이같은 동영상 새해인사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議政府〉
○…김포지역 대부분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이 밤샘작업속 순조롭게 끝나 2일 아침 새해 첫 출근에 나선 시민들이 별다른 불편과 교통체증없이 직장및 사업장에 도착했다며 잇따라 시에 감사 전화를 하자 제설작업에 나섰던 직원들이 희색.
시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부터 눈이 내리자 곧바로 직원들 비상소집, 직원 115명이 나와 2일 새벽까지 각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여 시민들의 새해 첫 출근길을 편하게 만든 것.
劉正福시장도 이날 대설주의보 발령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소식을 들은 후 곧바로 출근, 각 도로를 순찰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빙판길 제설작업을 독려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金浦〉
○…2일 오후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소재 호텔 캐슬에서 개최된 2001년 신년인사회 도중 林昌烈도지사와 沈載德수원시장간의 화해(?)를 놓고 한바탕 해프닝이 연출.
이날 인사회 도중 한나라당 朴鍾熙 국회의원(수원 장안)이 돌연 “경기도의 답답한 현안중 하나인 도지사와 수원시장이 앙금을 털고 화해토록 하자”는 제안에 순간 분위기가 썰렁해지며 술렁거림으로 가득.
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林지사는 상기된 표정으로 “시장이 잘 협조해 시와 도가 잘되면 되는 거지 沈시장과 나는 똑 같은 무소속으로 정적도 아닌데 무슨 감정이 있겠는가. 신년하례를 하는 기쁜 자리에 결례되는 이야기”라며 朴의원의 제안을 일축.
한편 참석자들은 그동안 관가에서만 회자되던 林지사와 沈시장간의 갈등(?) 문제가 신년인사회까지 등장한 것을 보곤 역시 '뜨거운 감자'라는 반응들.
○…지난 연말 계약만료된 경기도립예술단 예술감독들이 재위촉 여부를 놓고 속앓이.
무용단을 제외한 극단·국악단·팝스오케스트라 등 재위촉 대상 3개 예술단 감독들은 지난 연말 재위촉 절차가 끝나야 함에도 2일까지 아무런 통보가 없자 좌불안석.
특히 모 예술감독이 재위촉에서 제외됐다는 소문까지 돌자 해당 예술단원들은 술렁거리는 분위기. 김문무 관장마저 이를 부인하지 않은 채 “(재위촉이)뜻대로 안됐다”며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라고 말끝을 흐려 소문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
○…경기도가 부천시의 구청장(서기관)인사 보름만에 해당 구청장을 장기교육자로 발령내고 대신 도청 총무과장을 구청장요원으로 내려보내자 부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등 인사파문.
시는 지난해 12월16일 시 행정지원국장을 원미구, 복지환경국장을 소사구 구청장으로 각각 발령냈으나 도는 18일만인 3일자 서기관및 사무관 인사에서 홍모 소사구청장을 도자치행정과(고급간부양성교육)로, 도 이모총무과장을 구청장요원으로 인사 발령.
이에 대해 부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및 부천시소사·오정구공무원직장협의회는 '경기도인사발령에 대한 유감'이란 글을 통해 도의 행정편의적 인사행정을 지적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
이들은 “구청장인사 18일만에 광역자치단체에서 이를 뒤집는 것은 반민주적 행위다”며 “20만 소사구민과 소사구직원을 우롱한 도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富川〉
○…부천시 소사구청장 인사후 불과 18일만에 구청장을 도로 전출시키고 도의 총무과장을 구청장요원으로 발령내자 부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감을 표명.
시공무원들은 시는 지난해 12월16일 시 행정지원국장을 원미구청장에, 시 복지환경국장을 소사구구청장으로 각각 발령냈으나 인사 18일만인 3일자로 소사구청장을 도로 전출시키고 도 총무과장을 구청장요원으로 발령내자 자리를 얻어내기위해 도에서 꾸민 인사라며 불만을 표출.
이와관련 부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및 부천시소사·오정구공무원직장협의회는 '경기도인사발령에 대한 유감'이란 글을 통해 도의 행정편의적 인사행정을 지적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
이들은 “구청장인사 18일만에 광역자치단체에서 이를 뒤집는 것은 반민주적 행위”라며 “20만 소사구민과 소사구직원을 우롱한 도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富川〉
[言事]시장의 동영상 새해인사 코너 마련 등
입력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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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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