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토양 물 발견 소식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지 등 외신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쏘아올린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 토양을 분석한 결과 보도했다.
나사에 따르면 큐리오시티가 지난 2월 처음으로 채취한 화성의 토양입자를 분석한 결과 화성 토양에는 약 2%가 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큐리오시티 책임자인 로리 레신 박사는 "상당히 놀랍다"며 "화성의 토양 1입방피트(약 28ℓ)에서 2파인트(약 1ℓ)의 물이 나온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어느 곳에나 물을 추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미래의 우주인들에게 희소식"이라고 설명했다.
화성 토양 물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성 토양 물 발견됐구나. 대단한 발견이네", "화성 토양 물 발견됐으니까 엄청난 투자 할 듯", "화성 토양 물 발견… 이제 화성에서도 살 수 있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