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30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발표한 '2013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2%에 해당하는 613만7천702명으로, 2008년 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5년만에 600만명을 넘었다.
고령자수를 생산가능인구수로 나눈 '노년부양비'는 16.7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6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게 된다.
2050년 고령자수는 1천800만명을 기록하면서 생산가능인구 1.4명당 고령자 1명을 부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자 중 본인 생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36.6%로, 2008년(48.1%)에 비해 11.5%p 줄어든 반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비율은 2008년 16.5%에서 22.3%로 5.8%p 증가했다.
올해 고령층(55~79세) 10명 중 6명은 취업을 희망했으며 응답자 절반 이상이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권순정기자
65세이상 노인 600만명 돌파 생산가능인구 6명이 1명 부양
입력 2013-09-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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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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