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계열사 동양시멘트도 결국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동양시멘트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춘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로써 동양그룹의 법정관리 계열사는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네트웍스에 이어 동양시멘트까지 총 5개로 늘어났다.
일부에서는 동양시멘트가 동양그룹 내에서 비교적 확실한 자기 사업을 갖고 있어 법정관리를 피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그룹의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동양시멘트는 쌍용양회공업에 이어 국내 2위의 시멘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다.
특히 회사의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196%로 타 계열사에 비해 현저히 낮고 회사채 만기도 내년 3월 이후에나 3천억원 가량이 돌아올 예정이어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동양시멘트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춘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로써 동양그룹의 법정관리 계열사는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네트웍스에 이어 동양시멘트까지 총 5개로 늘어났다.
일부에서는 동양시멘트가 동양그룹 내에서 비교적 확실한 자기 사업을 갖고 있어 법정관리를 피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그룹의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동양시멘트는 쌍용양회공업에 이어 국내 2위의 시멘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다.
특히 회사의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196%로 타 계열사에 비해 현저히 낮고 회사채 만기도 내년 3월 이후에나 3천억원 가량이 돌아올 예정이어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6월 말 기준 동양시멘트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54.96%의 ㈜동양이다. 이 외에 동양인터내셔널이 19.09%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3.58%를, 동양네트웍스가 4.20%를 갖고 있다.
동양시멘트 관계자는 "보유자산의 신속한 매각 등을 통한 투자자 보호와 기업의 조속한 안정에 어떠한 방식이 가장 적합한 지 고민한 끝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