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의왕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서 열린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 의왕공장 준공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1위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덴소의 한국공장인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 의왕공장 준공식이 1일 의왕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노부아키 가토 덴소 사장, 시·도의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덴소는 지난해 3월 의왕시 포일 인텔리전트 타운지역 2만586㎡ 부지에 건축 연면적 7천197㎡ 규모로 지상 4층과 2층 건물 2개동을 착공, 같은해 10월에 완공했으며 올해 1월에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의 입주를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덴소는 1949년 설립된 이래 187개의 자회사와 12만명의 종업원, 3조엔(39조500억여원)의 연매출액을 자랑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2011년 7월 의왕시와 투자 및 지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는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에 이어, 앞으로 의왕IT밸리 지식산업센터, 농협통합IT센터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의왕시의 기업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한국덴소판매(주)가 회사명을 오늘부터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로 변경하고 의왕시에서 더 큰 도약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우리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