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스마트폰용 보안 응용프로그램(앱) '안전한 문자'을 출시했다.
8일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수법) 피해를 막아주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용 보안 앱 '안전한 문자'를 개발해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문자는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자동으로 검사해 악성 앱 포함 여부를 알려준다. 화면 상단에서 노란색(주의)과 초록색(정상)으로 악성 앱 포함여부를 확인해 준다.
사용자가 악성 주소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하려고 하면 경고창도 띄워준다.
문자 안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설치된 페이스북, 카카오톡 같은 다른 서비스에서 인터넷에 연결할 때에도 악성 앱 설치 여부를 알려준다.
안랩은 안전한 문자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 수진함 전체 검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서는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검사도 지원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최근 들어 스미싱 문자가 사회공학기법을 활용해 더 정교해지고 있고 피해 금액이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안랩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술로써 사회에 공헌하고자 '안랩 안전한 문자'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랩 안전한 문자 무료 배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랩 안전한 문자, 바로 깔아야겠다", "안랩 안전한 문자, 요즘 스팸문자 많이 오는데 꼭 필요할 듯", "안랩 안전한 문자, 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