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5S 5C 신형 국내 출시 /AP=연합뉴스
아이폰 5S와 아이폰5C등 애플 신제품 스마트폰이 25일 한국에서 출시된다.

9일(한국시간)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룩셈부루르크,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51개국을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2차 출시국으로 고지했다.

한국은 이 중 25일 출시되는 35개국에 포함됐으며 다른 16개국에서는 11월 1일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지난달 20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인 A7 칩을 채택해 기존 모델인 아이폰5 대비 2배 이상으로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동작 보조연산장치' M7를 내장해 사용자의 동작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해주고 지문 인식 장치를 내장하고 있으며 흔들림 보정, 피부색 보정, 상황에 따른 플래시 조절 등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 아이폰 5S 5C 신형 국내 출시 /AP=연합뉴스
 
중저가 제품인 아이폰5C는 A6 프로세서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 아이폰5와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무약정 기준으로 아이폰5S는 16GB 88만원, 32GB 101만원, 64GB 114만원이며, 아이폰5C는 16GB 75만원, 32GB 88만원이다. 아이폰4S는 무약정 기준 54만원에 살 수 있다.

한편,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국내 이통사 중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