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13일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린 '2013 오산 뷰티·힐링축제'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11~13일 물향기수목원에서 뷰티·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오산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문화예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2013 오산 뷰티·힐링축제'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뷰티·힐링축제는 자연친화적 공간인 물향기수목원에 '다섯가지 Color, 다섯가지 Zone'을 설치하고 오산을 대표하는 '유쾌하고 건강한 미인 미스오의 뷰티힐링 라이프스토리'란 주제로 전시, 힐링, 뷰티, 공연, 소통의 5가지 콘셉트로 운영됐다.

축제 메인행사인 전시행사 '2013 Art in Osan 설치미술제'는 '내면을 치유하자'란 축제 주제에 맞춰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20여점의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됐다.

이를 통해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임을 강조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적 관계를 창의적 예술성으로 표현함으로써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힐링공간에서는 아토피 진단·교육관, 아토피 치유 테라피 체험이 펼쳐져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생활개선, 환경개선, 식습관 개선 등 아토피로부터 피부건강을 지키는 1:1 자문과 교육을 통해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아토피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뷰티공간에서는 오산 내 화장품 기업 및 관련기관 홍보관을 비롯해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베트남 꽝남성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 화장법과 의상체험을 해보는 국제자매도시 뷰티관이 설치돼 아시아 여성들의 뷰티문화를 공유하고 경험해보는 장이 마련됐다.

오산/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