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조택상)는 중고PC를 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행복한 나눔 PC 보급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중고PC는 PC정비 전문업체가 구청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것을 수거해 부품 재활용과 재조립 등 정비를 실시한 것으로, 정비 완료된 PC는 대상자의 가정과 사무실에 보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31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동구인 개인(110대)과 단체(40대)로 개인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새터민 포함), 국가유공자 등이며, 단체는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등이다.
구는 향후 PC 유지관리를 위해 PC도우미 사업(770-6255)과 연계한 무상 AS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복한 나눔 PC 사업은 정보 불균형 해소와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PC도우미 사업, 행복한 나눔 PC, 주민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 모두가 정보습득과 사용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기자
인천시 동구, 중고PC 정비 취약계층에 무상보급
입력 2013-10-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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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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