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 5S·5C 예약 판매 인기 폭발. 사진은 아이폰5S 골드 컬러 /티월드다이렉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s·5c의 국내 온라인 예약판매가 시작한지 7∼13분만에 마감됐다.
 
SK텔레콤과 KT는 25일 출시 예정인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예약판매를 온라인 티월드다이렉트와 올레닷컴을 통해받은 결과, 선착순 5천명분이 각각 13분과 7분만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양사는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예약가입은 출시 직전까지 계속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아이폰5s·5c 예약판매 소식에 양사의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해 아이폰5s·5c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폰5s의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5와 같이 16GB 모델이 81만4천원, 32GB 모델이94만6천원, 64GB 모델이 107만8천원이다. 아이폰5c 16GB 모델 출고가는 70만4천원이다.
 
 
▲ 애플, 아이폰 5S·5C 예약 판매 인기 폭발. 사진은 아이폰5S 골드 컬러 /AP=연합뉴스
이통사들은 중고 스마트폰 매입 서비스인 '에코폰', '그린폰'을 통해 아이폰5s·5c 구입시 이용할 수 있는 중고 스마트폰 보상판매 등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이용해 아이폰5s를 최저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K텔레콤은 젊은 층이 주를 이루는 아이폰 이용자를 위해 아이폰5s·5c 출시에 맞춰 '심야 데이터 할인'을 다음 달 1일 도입할 예정이다.
 
심야 데이터 할인은 매일 오전 1∼7시에는 데이터를 기존의 50%만 차감해주는 정책으로 이 시간에 1GB의 데이터를 이용했다면 실제 차감 데이터량은 500MB가 된다.
 
KT는 잔여할부금이나 할인반환금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바꿀 수 있는 '2배 빠른 기변'을 아이폰5s·5c에 적용한다.
 
한편 아이폰5S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