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사회의 기강을 흔들고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과 무질서에는 원칙을 갖고 엄정하게 대응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경찰에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회 '경찰의 날' 기념식 치사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며, 안전은 국민행복의 필수조건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 여러분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앞으로도 사회 안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더욱 노력해 주시고 어린이와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치안 안전망을 보다 강화해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치안활동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찾아 '치안강국 대한민국'의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정의종기자
박 대통령 "경찰, 불법·무질서 강력 대처를"
입력 2013-10-21 23:04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10-22 4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관련기사
-
조영곤 서울지검장-윤석열 前수사팀장 '국감장 충돌' 제2의 검란 우려 (종합)
2013-10-22
-
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