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군포지구당 노재영사무국장이 최근 사퇴서를 제출하자 차기 기초단체장 출마준비를 위해서라는 소문이 나도는 등 벌써부터 기초단체장 입후보 인사명단이 거론돼 관심.
노국장은 군포시의회 의장을 지낸데다 시장공천 조건으로 사무국장에 취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다른 시장후보자로 현직 시의원인 최진학, 송재영, 김갑철씨 등과 전임 시장인 조원극씨가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軍浦〉
○…안양시와 군포시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지역정보센터 설립문제가 양측의 의견차이로 출발부터 삐걱.
안양·군포시는 경기중부지역정보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석우 안양시부시장 등 양측 대표 23명이 최근 군포시청에서 발기인총회를 갖고 2년씩 교대로 이사장을 맡기로 하는 등 정관 문제를 논의.
그러나 군포시는 '이사장은 정보센터를 대표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반면 안양시는 '이사장과 부이사장은 정보센터를 대표한다'는 내용의 정관을 상정해 논란을 거듭하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산회.
초대 이사장을 맡기로한 군포시는 “이사장인 시장이 상대 도시의 부시장(부이사장)과 공동대표가 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안양시는 “두도시가 공동으로 정보센터를 설립한 만큼 양측을 대표하는 이사장과 부이사장이 법인을 대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安養·軍浦〉
○…3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회장·김규명)에서 열린 부천지역 신년인사회에는 임창열 경기도지사, 원혜영 부천시장, 안동선·배기선·최선영·이미경 의원, 윤건웅시의장, 이성보 인천지법 부천지원장, 문영호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 지역인사와 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
김규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해는 땀흘린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으로 경제난을 극복하자”고 역설.
이어 임지사는 “경기도는 중소기업이 전국의 36%를 차지하며 부천은 7천개에 달하는 등 한국경제가 죽느냐 사느냐는 경기도와 부천에서 결판난다”며 “위축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
원혜영 시장도 “부천을 첨단 문화산업도시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안동선 의원은 “올해는 대장동 첨단산업단지 조성, 지하철 7호선과 인천도시철도 연결사업을 확정짓겠다”고 언급.〈富川〉
○…고양시가 새해들어 특별한 건축법상 하자가 없는 한 현재 신축중인 숙박업소와 나이트클럽 21곳 중 주거지역으로부터 100m 떨어진 7곳(탄현 3, 화정 2, 행신 1, 백석 1)에 대해 준공검사를 내줄 방침이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질 전망.
시는 업주들이 준공건물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받아 건축비를 지급해야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무작정 준공검사를 유보하기 곤란, 민원해결을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주장.
시는 준공검사를 내줄때 '앞으로 퇴폐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퇴폐 영업 3회 적발시 건축허가를 취소해도 좋다'는 각서를 받을 방침.
그러나 시는 100m 이내의 숙박업소와 나이트클럽 등은 준공검사를 내줄 지 여부를 아직 확정짓지 못한 상태로 용도변경 권장, 선별 매입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
이에 대해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 공동대책위' 측은 시의 대책에 반발, 앞으로 계속 반대 시위를 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高陽〉
○…평택시 청북면 택지개발사업지구 지정 해제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3일 평택시청을 점거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와 경찰이 비상사태에 돌입하며 바짝 긴장.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직원들에게 청사 방호를 지시했으며 경찰은 병력을 대거 투입, 시장실과 청사 정문을 지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느라 분주.
그러나 시와 경찰은 오후 늦게까지 주민들이 나타나지않자 안도하면서도 주민들의 산발적 기습 시위에 대비하기위해 청북면 직원들을 배치, 주민 식별에 나서는등 청사 방호 대책 마련에 안간힘.
이와관련 한 시민은 “민원 해결차 시청에 들렀다가 경찰이 청사를 지켜 무슨 큰 일이 난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새해 벽두부터 시청에 이런일이 생긴것은 올 한해 시정이 순탄치만은 않을것임을 예고하는것”이라고 한마디. 〈平澤〉
○…경기도에 의해 교체 18일만에 이뤄진 부천시 소사구청장 인사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
부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 소사구공무원직장협의회, 공무원 등은 부천시 홈페이지및 경기도홈페이지에 비난성명을 발표, 특별한 이유없이 단행된 구청장 교체인사 부당성을 항의.
부천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경기도인사발령에 대한 유감'이란 글을 통해 “이번인사는 주민위주의 행정을 펼쳐야할 주민자치시대에 진정한 주인인
[言事]벌써부터 기초단체장 입후보 인사명단 거론 등
입력 200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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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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