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4일 경기도 화성 오일용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제46차 고위정책회의에서 얼굴을 만지며 생각에 잠겨 있다. 김대표는 이날 문재인 성명을 놓고 대선불복 논리를 펴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
김 대표는 24일 "국가기관의 불법적 대선개입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문재인 성명을 두고 대선불복이라고 얘기하는 사람과 정당은 국가기관의 정치관여를 금지한 헌법을 무시하는 헌법불복세력"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지난 대선 때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을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선거 불복'이라고 몰아세우고 있는 여권의 움직임에 대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10·30 경기 화성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에 출마한 오일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고위정책회의'에서 문재인 성명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하고 "부정선거를 부정선거로 말하지 말라는 것은 긴급조치를 비판하면 무조건 감옥에 처넣은 유신시대 논리"라고도 밝혔다.
| ||
▲ 김한길 민주당 대표(왼쪽)가 24일 경기도 화성 오일용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제46차 고위정책회의에서 오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김대표는 이날 문재인 성명을 놓고 대선불복 논리를 펴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
그러면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및 검찰수사에 대한 외압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의지 천명 ▲검찰수사 외압과 관련해 국정원장, 법무장관, 서울중앙지검장 문책 인사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을 특임검사 임명해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전권 부여 ▲대선 개입 국가기관들에 대한 제도개혁 등을 거듭 촉구했다.
| ||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4일 경기도 화성 오일용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제46차 고위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대표는 이날 문재인 성명을 놓고 대선불복 논리를 펴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
| ||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4일 경기도 화성 오일용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제46차 고위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대표는 이날 문재인 성명을 놓고 대선불복 논리를 펴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