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 관련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시리즈의 제2편으로, 지난 광복절에 제1편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상이 한국어와 영어로 배포됐다.
서 교수는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왜 한국 영토인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특히 아나운서 손미나 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내래이션을 맡아 눈길을 끈다. 이밖에 메가스터디가 영상 제작을 도왔고 포항 MBC, 동북아역사재단, 역사 강사 고종훈 씨 등도 참여했다.
추후 영어와 일본어로도 제작돼 전세계에 독도 이야기를 알릴 계획이다.
서 교수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도발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우리 스스로먼저 논리적 무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독도를 자주 방문해 자연스럽게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독도 이야기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U5lMJjL9yX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는 앞으로 동해, 일본 전범기, 야스쿠니 신사 등으로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