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의 날 스미싱 주의, 가짜뱅킹앱 설치… 애국심 노린 찌질한 범죄 /연합뉴스
애국심 노린 스미싱 주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보보안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애국심을 노린 스미싱 공격이 발견됐다며 24일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애국심 노린 스미싱 공격은 '독도는 우리땅 찜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는 문구와 악성 응용프로그램(앱)이 설치되는 단축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형태로 유포되고 있다.

독도의 날을 맞아 많은 기업과 단체가 홈페이지에서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가 느슨해고 애국심이 고취되는 점을 노린 공격으로 분석된다.

애국심 노린 스미싱은 문자 속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앱이 설치돼 이용자 정보를 탈취하고 가짜뱅킹앱을 설치한다.

이 가짜뱅킹앱은 이용자가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때 계좌나 인증서 정보를 유출해 주의가 요구된다.

애국심 노린 스미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국심 노린 스미싱, 모두들 조심하세요" "애국심 노린 스미싱, 벌 받아야한다" "애국심 노린 스미싱, 대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