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한 '인천 SK스카이뷰' 아파트가 최근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중소형 면적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59㎡ 781가구 모집에 947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1.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59㎡는 분양가 2억3천만원선으로 2010년말 입주한 인근 아파트보다 가격 경쟁력면에서 우수한 점이 강점으로 분석됐다.

중대형 면적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세대구분형 구조인 전용 127㎡A 타입은 9가구 모집에 11명이 청약 접수했다.

전용 84㎡ A~C타입은 2천270가구 모집에 1천376명이 신청했고, 전용 85㎡초과는 879가구 모집에 244명 접수해 미달됐지만, 절대량으로 보면 중대형 아파트에 모두 1천620명이 접수해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인천SK스카이뷰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이며, 계약은 11월11~13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6월이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