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LG전자와 '넥서스5' 판매확대 논의. 사진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다음을 준비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LG전자를 방문해 넥서스5 등 모바일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한한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인천 청라지구의 LG전자 사옥을 방문해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을 만나 넥서스5 판매확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인 넥서스4가 한국 시장에 뒤늦게 출시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별도로 한국 시장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구글은 신제품인 넥서스5를 내면서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하는 등 한국 시장에 신경을 썼다.
 
 
▲ 구글 넥서스5 출시.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과 이를 탑재한 레퍼런스(기준) 단말기 '넥서스5'를 3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연합뉴스
특히 언록(이동통신사 잠금 해제 제품, 이른바 '공기계') 제품으로만 판매했던 넥서스4와 달리 넥서스5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LG전자도 국내에서 판매된 넥서스5 제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국내 판촉에 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