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5 美 시장서 전량 품절.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과 이를 탑재한 레퍼런스(기준) 단말기 '넥서스5'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출시된 LG전자와 구글의 합작품 '넥서스5'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 개시 30분만에 품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넥서스5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해외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 등에 따르면 넥서스5의 16GB 제품은 발표된 지 수시간 만에 미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량 매진됐다.

전량 매진 사태까지 발생한 넥서스5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함'이다.

넥서스5는 보통 휴대전화기와 달리 제조사나 통신사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은 안드로이드의 기준 스마트폰이다.

특히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 나우' 등 서비스를 음성으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매우 편리하고 반응 속도도 빠르다.

넥서스5 앞면에는 버튼이 없으며 표시되는 아이콘들이 앞면 버튼 역할을 한다. 화면 바로 위에 카메라와 스피커가 보이고 왼쪽에 음량 버튼, 오른쪽에 전원 버튼이 있기는 하지만 '미니멀리즘'을 잘 살려다는 평이다.

▲ 넥서스5 美 시장서 전량 품절.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과 이를 탑재한 레퍼런스(기준) 단말기 '넥서스5'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연합뉴스

화면은 1920×1080의 '풀HD(고해상도)'로 삼성 갤럭시 S4나 삼성 갤럭시노트 3 등 최근 나온  고급현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수준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4.95인치이며 '코닝 고릴라 글라스 3' 재질로 돼 있다. 인치당픽셀 수는 445 ppi다.

무게는 30g으로 가벼운 편이며, 크기는 높이 137.84mm, 너비 69.17mm, 두께 8.
59 mm다.

카메라 화소 수는 후면 8메가픽셀, 전면 1.3메가픽셀이다. 특히 후면 카메라에는 손떨림을 보정하는 '광학식 손떨림보정'(OIS)를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300mAh(밀리암페어시)다. 구글 주장에 따르면 통화 시간은 최대 17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300시간이며, 인터넷 사용시 와이파이로는 8.5시간, LTE로는 7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인 넥서스5는 판매 가격 또한 45만 9000원(16GB), 51만 9000원(32GB)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