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 증후군은 성인이 되었음에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립할 용기가 없어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젊은 세대의 세태를 말한다.
자라 증후군은 캥거루가 자신의 새끼가 어느 정도 성장하기 전까지 자신의 주머니에 보호하려는 캥거루족에 비유되기도 한다.
자라 증후군은 한 군데 가만히 있으면 움직이려 하지 않는 특성을 빗댄 표현이다.
2006년 국내 개봉한 프랑스-일본 영화 '탕기(Tanguy·에티엔 샤틸리에즈 감독)'는 자라 증후군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서른살의 아들이 집 떠날 생각을 않고 부모님에 민폐를 끼치는 내용으로, 프랑스에서는 자라 증후군, 캥거루족을 일컬어 '탕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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