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허가민원과를 신설 운영한 결과, 민원불편이 대폭 줄고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각 실·과·소에 분산된 인허가 민원을 전담 처리할 수 있는 허가민원과를 지난 7월 신설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토지, 건축 인허가 스마트처리 시스템 운영 결과, 올해 3/4분기 총 민원접수 건수는 2천242건, 신규 건축허가는 332건으로, 이는 상반기 분기당 민원접수 2천26건에 10.66%로, 신규 건축허가는 329건에 0.91% 각각 증가했다.
또한 전년대비 불가반려는 158건에서 3건으로 92.07% 대폭 감소했으며, 보완은 2천498건에서 491건으로 17.76%, 취하는 1천269건에서 255건으로 15.96%, 처리기간연장은 514건에서 52건으로 57.66% 각각 감소했다.
군은 허가민원과 직제 신설 후 ▲토지, 건축관련 민원서류 처리 상황 주례 보고회 개최 ▲민원서류 불가 및 반려, 보완 시행 전 사전 검토제 실시 ▲합동 출장제 실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차량지원 ▲불필요한 규제 완화 ▲토지, 건축관련 허가처리 가이드라인 설정 등의 제도 개선 ▲조기출근 및 친절교육 실시 ▲민원안내 친절도우미제 실시 ▲민원서류 불가 및 반려 시 사전 설명제 실시 ▲민원인 대기실, 상담실 등 사무실 환경 재배치 등 친절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허가민원과 신설로 민원인들에게 만족도 및 군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가평의 면모가 일신됐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고 규제개선 등을 통해 군민들을 섬기는 인허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가평군 '인허가 스마트처리' 가속도 붙었다
허가민원과 신설 높은 만족도
민원접수 늘고 불가반려 줄어
제도 개선·규제 완화 등 펼쳐
입력 2013-11-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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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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