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5공구에는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포함해 모두 6개 단지의 주거시설이 계획돼 있다. 아파트가 4개, 주상복합이 2개다. 모든 단지의 개발이 끝나면 1만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대단지가 된다. ┃표 참조


송도 5공구의 주거단지는 공동주택용지 4개(Rc1~4)와 주상복합용지 2개(Rm1~2) 필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주상복합으로 송도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Rm1·2천309세대) 입주가 진행중이다. 내년 3월이면 아파트 단지인 더샵그린스퀘어(Rc3블록·1천516세대)가 입주한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Rc2블록에 있다. Rc4블록(1천516세대)은 KB부동산신탁이 최근 땅을 낙찰받았다.

RC1블록(953세대)은 인천시 소유의 땅이다. 인천시는 중대형으로 돼있는 것을 중소형으로 바꾸고 세대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상복합용지인 Rm2블록의 수용호수는 2천431세대다.

모든 주거시설이 개발될 경우 5공구의 주거 세대수는 1만세대 이상이 된다. 상주 인구만 2만5천~3만명의 대단지가 형성된다.

송도 5공구 주거단지 남측에는 지식산업단지가 있다.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달리 첨단 업종이 저밀도로 입주해 있어 공해·소음 유발 요소가 거의 없다.

현재 남측 산업단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도브로제·극지연구소·TOK첨단재료 등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 앰코테크놀로지·동아제약·아지노모도제넥신·BMW 문화서비스센터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히려 이같은 첨단 기업이 송도 5공구 주거단지의 임대 수요를 높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