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야심작 'QM3' 국내 출시가격 결정… 유럽보다 싼 2천만원 초반

▲ 르노삼성, 야심작 'QM3' 국내 출시가격 결정… 유럽보다 싼 2천만원 초반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의 야심작 'QM3'의 국내 출시 가격이 결정됐다.

 

19일 르노삼성자동차는 5번째 신규 라인업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를 2천250만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QM3는 르노가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 '캡처'(Captur)라는 모델로 유럽에서 현재 약 3천만원(2만1천100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차의 이번 QM3의 출시가격은 국내 수입으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되지만 오히려 가격을 내리는 파격적인 행보다.

 

또 현재 4%지만 내년 7월부터 2.6%로 내려가는 관세 인하를 올해 12월 판매부터미리 적용해 선구매 고객에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수입 소형 디젤 자동차를 선호하는 젊은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운전자를 고려한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에 유러피안 디젤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탑재해 연비를 18.5㎞/ℓ까지 높였고 디자인 면에서는 차체와 지붕의 색상이 다른 투톤 컬러와 데칼 데코레이션 등을 적용했다.

 

QM3의 선택 사양은 최소화한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었다. 세부 가격은 ▲ SE 2천250만원 ▲ LE 2천350만원 ▲ RE 2천450만원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내년 3월 QM3 공식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1천대 한정 판매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