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제니시스 신차발표회 참석.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제네시스 신차 출시회에서 "제네시스는 현대차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26일 신형 제네시스에 대해 "현대차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세계 명차와 당당히 경쟁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제네시스 신차 출시회 인사말에서 "신형 제네시스는 혹독한 성능 평가와 최고의 품질 관리를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 동안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해 온 현대차는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품질의 차량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친환경차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네시스 공식 출시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으로 개발돼 첫 선을 보였던 1세대 제네시스를 완전히 탈바꿈시킨 것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 원을 들여 만든 신차다.

기존 차명인 '제네시스(GENESIS)'를 계승해 진보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명차로의 도약 의지를 반영했다.

▲ 정몽구 제니시스 신차발표회 참석.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제네시스 신차 출시회에서 "제네시스는 현대차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현대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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