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영종하늘도시 인구급증에 따라 주민 행정편의를 위해 '영종출장소 중산지소'를 개설, 내년부터 운영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주민을 위해 아파트단지 중심상가지역에 구청기능을 담당하는 '중산지소'를 세우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전산망 연결 등 내부시설을 완료키로 했다.

중산지소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시로 사용하던 주민지원센터에 두고, 6급 지소장과 직원 등을 배치해 주민 전출입신고를 비롯한 각종 민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하늘도시 주민들은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4㎞가량 떨어져 있는 영종동사무소를 오가고 있는데, 중산지소가 문을 열면 이 같은 불편이 조금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10월 말 기준 영종하늘도시에는 6천300여세대 1만6천여명이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