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강 건조증의 증상 /아이클릭아트 제공
건조한 계절이 되면서 구강 건조증의 증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강 건조증이란 입안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주관적으로 구강 건조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건강한 성인은 하루 1~1.5리터의 침을 분비하는데, 이보다 적게 침이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입 안의 수분이 증발돼 구강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구강 건조증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음식을 씹어 삼키기 어려워지고, 말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 침에는 소화효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면 소화불량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치은염이나 충치 등도 생기기 쉽다. 세균의 성장을 제한하고 음식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침이 부족하게 되면 충치가 생기기 쉬운 입 속 환경이 만들어진다.
 
구강건조증은 인공 침이나 침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사용해 치료가 가능하다. 구강 건조증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신 음식이나 껌을 통해 침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구강 건조증의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강 건조증의 증상, 유난히 입이 마르던데 이거 때문이가?", "구강 건조증의 증상, 충치까지 생긴다니 침이 생각보다 중요하구나", "구강 건조증의 증상, 물 많이 마셔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