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한영수) 중소기업경영과에는 학과 정규 과정을 통해 자사경영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키는 CEO 학생들이 70여명이나 된다.

이중 뒤늦게 배움을 택한 재직자 특별전형자들도 20여명에 달한다. 이들 CEO의 올해 성과는 대단하다. 일부 업체의 경우 10억원이 넘는 매출향상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CEO들의 매출향상을 종합하면 대단한 성과다.

CEO를 위한 재직자특별전형은 전국 최초 사업이다. 최초임에도 불구,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CEO의 마인드 변화가 있어 가능했고, 현장 중심의 교육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

경기과학기술대 중소기업경영과의 학과장인 김만균 교수는 "본 대학 중소기업경영과의 교육목표는 중소기업 CEO에게 전문 경영마인드를 심어 매출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것이다"며 "CEO교육을 통한 효과는 매출향상에서 확연하게 확인된다"고 했다.


그는 또 "변화가 곧 경쟁력이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를 선도한다면 그 것이 곧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과학기술대는 시흥시와 공동으로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관계형성법'이라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중인 CEO는 물론, 중소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중소기업 CEO들은 중소기업 육성 및 기업성장 발전에 큰 공로를 세웠고 국가발전에도 일조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중소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CEO를 위로하고 성과는 자축하기 위해 '제2회 중소기업경영인의 날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 발전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은 CEO는 1회때(16명)보다 8명 늘어난 24명(수상자 명단 참조)에 달한다.

/김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