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김필례(56) 의원은 지난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서 열린 '2013 한민족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여성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재선의원으로 상반기 의장을 지낸 김 의원은 지역개발과 주민복지·양성평등 활동 등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 해결 총력 대응,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 대책 마련, 무상급식 확대 실시, 노인일자리 창출 등 시정질의와 현장의정 활동을 통해 민생현안 처리에 주력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아픈 곳을 잘 헤아려 시민행복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발의는 물론 시정질의와 시민편익 증진 및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기획행정위원장인 이 의원은 대형마트 입점 시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조례'를 발의, 건전한 지역경제 발전을 주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기피시설 적극 대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 등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은 "시의회 위상과 지방자치 발전은 물론 시민행복, 고양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08년 고양시장애인복지연구모임을 설립, 장애인 활동보호는 물론 장애인 콜택시 도입, 고양시청과 고양체육관 등 공공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환경개선에 열정을 보였다.
김 의원은 "소중한 상을 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