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는 최근 열린 제18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임형성·이영휘·이상운·고은정·왕성옥·권순영·한상환·선재길 의원 등 8명의 의원 발의로 통과됐다.
임형성(52·일산서구 주엽 1·2동)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는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족에게 사회로부터 존경과 긍지를 갖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체계적인 지원을 받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병역명문가 선정시 고양시 주관 행사의 입장료 면제, 고양시 주차장 이용시 주차요금 50% 감면 혜택 등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다.
병역명문가 가족은 3대가 현역복무(여성 포함)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고양시의 경우 총 59세대가 병역명문가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조례안은 또 고양시장이 병역 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적극 발굴해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도록 했다.
임 의원은 "병역 이행은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의무로서 사회적 존중과 예우를 받기에 충분하다"며 "건강한 병역문화 조성과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병역명문가 조례 제정이 타 지자체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의 임 의원은 한 발 앞서는 감각적인 의정활동과 현장 중심의 지역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는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와 제도 개선, 시민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