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동안 미군사격장 공여지로 사용된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사격장 농섬 주변에서 23일 육군 51사단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이 사격 잔재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 용역 결과 농섬 반경 500m 이내에 사격잔재물의 99%, 이날 정화작업을 벌인 500m∼2.4㎞에 1%가 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향리 농섬 주변 갯벌은 1955년부터 2005년까지 미공군 사격장으로 사용되다 2005년 8월 사격장이 폐쇄된 후 2007년에 소유권이 주한미군에서 국방부로 이전됐다. /임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