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경기도지부(지부장·문희상)는 올해 경기도의 시급현안에 대한 정책개발과 함께 도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치서비스 제공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민주당 도지부는 10일 수원 부라운관광호텔에서 문희상 지부장을 비롯해 김인영 대표고문, 이규세 도의회 의장 등 50여명의 도지부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지부는 지난해 8월 도지부의 개편대회 이후 지속적으로 펼쳐온 내부조직 정비와 당정협의회 및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토대로 제출된 사업안에 대한 검토를 벌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도지부는 올해 간부회의와 시·군의원 합동회의, 시장·군수협의회, 도의원 총회 등 각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사무국장회의의 정례화 등을 통해 도지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토론회를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고 당정협의회와 권역별 정책실장회의를 정례화시키는 한편 도민의 민원처리 업무를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민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팩스신문 및 당보를 발간하는 등 전자홍보실 구축에 힘을 쏟고 선거연설원 웅변대회 개최, 언론대책 전담반 등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1년은 국민의 정부가 추진해온 각종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북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남북화해협력시대의 토대를 구축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도가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 균형추의 역할을 다하도록 도지부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지부는 안기부자금 유용사건과 관련, 한나라당이 시도지부 순회 규탄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일이 당의 대응이 필요치 않다고 결정하고 앞으로 도의 민생현안을 챙기는데 도지부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洪正杓기자·jph@kyeongin.com
민주당 도지부, 피부로 느낄수 있는 정치서비스 제공
입력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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