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채용공고. 사진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라 코레일이 대체인력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코레일은 철도파업 장기화로 인한 열차 운행 차질을 줄이기 위해 660명의 대체인력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사무영업분야(열차 승무원) 280명, 운전분야 380명이다.

코레일은 코레일 퇴직자와 올해 말 퇴직 예정자,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대체인력은 열차 승무·철도차량 운전 업무를 담당하며 일정 기간의 실무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된다.

코레일은 필수유지 업무로 지정되지 않아 운행률이 저조한 화물열차에 채용 인력을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코레일 채용 접수는 26일부터 파업 종료시까지 계속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