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년식에서는 모범 및 친절봉사 공무원과 각 분야별 유공자 등 공무원 21명에 대한 표창과 계사년 한 해를 회고하는 조택상 구청장의 송년사에 이어 송림2동 직원 채영일·이성원씨의 색소폰 독주와 동구청 직장인밴드인 화도진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조택상 구청장은 송년사에서 "지난 1년동안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열심히 일해 준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모두 함께 노력해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송년식의 대미를 장식한 화도진밴드는 싸이의 '환희', 김목경의 '빗속의 여인', 자우림의 '매직카펫라이드'를 공연하며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송년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송년식은 직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리 구만의 축제로 특별하게 준비했다"며 "직원들이 오늘의 열기를 가슴에 품고 내년 한해에도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