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설 명절에 시민들이 고향을 편히 방문했다 돌아올 수 있도록 12개 노선의 귀성버스를 운영한다.

올해 귀성버스 노선은 기존의 충청권 1곳(대전시), 호남권 5곳(광주시·나주시·전주시·벌교읍·순천시), 영남권 5곳(부산시·마산시·진주시·김천시·대구시)에 전북 남원시행 버스를 추가해 모두 12개 지역에 귀성버스를 배차한다.

각 귀성버스는 오는 30일 오전 9시 군포시청에서 출발하며, 군포로 돌아오는 버스는 2월 1일 오전 9시나 10시에 각 지역에서 출발한다.

버스표 예매는 13일부터 21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시 교통과와 각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며 버스 운임 및 도착·출발지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표 구매는 카드결제가 불가하며, 현금영수증은 귀성버스 운영이 완료된 후 일괄 발급될 예정이다.

박흥복 교통과장은 "귀성차량 운행 준비로 시청민원인 주차장이 29일 오후 6시 이후 이용이 제한된다"며 협조를 당부하고 "시민의 귀성길이 안전하고 편할 수 있도록 버스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