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올해 당초예산 3조2천3백2억원 보다 10.1%(3천2백53억원) 증가한 3조5천5백55억원 규모의 「9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부동산 경기부양책으로 지방세입이 다소 호전됨에 따라 4백억원의 추가세입과 국고 9백2억원 추가지원등으로 추경분 3천2백53억원을 세웠으나 이가운데 절반이 넘는 1천6백52억원이 지방채로 자칫 「빚잔치 예산」이란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존 2조6천1백63억원에서 2조9천1백77억원으로 11.5%(3천14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천3백88억원에서 1천6백27억원으로 17.2%(2백39억원) 늘어났다.
추경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 내용은 ▲건설 및 도시정책 분야 1천1백65억원 ▲문화.관광.체육진흥 분야 7백25억원 ▲보건복지 및 여성정책 분야 4백53억원 ▲경제 및 실업대책 분야 1백57억원 등이다.
세부별로 도는 수원축구전용구장 건립과 관련한 독립법인 출자금 6백억원을 중앙의 공공관리기금에서 빌려올 예정이고 세계청소년생태.안보.관광파크조성부지매입에 1백50억원, 세계도자기 엑스포 조직위원회 출연금에 50억원을 투입하는등 문화.관광.체육진흥분야에 예산을 중점배정했다.
또 경기신용보증조합 출연금 50억원, 노인복지기금조성 30억원,숲가꾸기공공근로사업에 70억원등을 배정했다.
이번 추경안은 21~29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136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朴勝用기자·psy 崔佑寧기자·pangil@kyeongin.com>朴勝用기자·psy>
道 추경예산안 의회제출
입력 199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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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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